미 국무부는 24일 발표한 연례 세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을 비롯해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벨라루스, 중국을 최악의 인권 탄압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4일 연례 세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난 2011년은 전 세계적으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사람들에게 격동적이고 중대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중동의 아랍의 봄 혁명에서 버마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 자신들의 권리를 얻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역사적인 정치 개혁이 일어났다는 설명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이집트 시민들은 지난 15개월간의  장기 투쟁으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이제 국가 지도자를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첫 투표를 치르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아직도 인권을 유린하고 국민들을 억압하며 독재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