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민주화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다음달 보궐 선거를 위한 운동에 나서면서 6일 군인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이날 행정수도 내피도의 한 군사 시설에서 수천명의 군인들을 모아 놓고 연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치 여사는 자신이 이끄는 버마 민족 민주동맹은  오랜 세월 군사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군인 여러분들의 지지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족 민주동맹은 48명을 선출하는 이번 보궐선거의 전  선거구에 후보들을 포진시켜 놓고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그러나 이날 아웅산 수치 여사의 유세장은 앞서 버마 북부지역에서 소수계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 비해 참석자 수가 적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