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은 지난 2일, 영국 북서부의 컴브리아에서 총을 마구 쏴 12명을 살해한 사람이 세금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컴브리아 경찰은 택시 운전사이자 총기난사 용의자인 데릭 버드가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버드의 친구 중에 한 명은 버드가 신고하지 않은 수입 9만 달러를 세무서가 알아낼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고 4일 언론에 밝혔습니다.

컴브리아 경찰 당국은 버드가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과 불화를 겪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드는 컴브리아 서쪽에서 차를 몰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총으로 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버드 씨의 쌍둥이 형과 동료 택시 운전사가 포함돼 있고, 이 사고로 1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한편 용의자 데릭 버드는 부트 마을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버드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