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법원이 미국의 대형 정유회사 쉐브론과 시추업체인 트랜스오션의 경영진 17명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법원은 지난 해 브라질 해전 유전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이들에 대한 형사 처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검찰은 오는 20일이나 21일쯤 관련자들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쉐브론 대변인은 법원의 출국금지와 관련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쉐브론은 지난 해 11월 리우데자네이루 해안의 유전에서 3천 배럴에 이르는 석유가 유출된 사고에 대해 1백 10억에 달하는 민사 소송에 직면해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