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Russell guided missile destroyer (DDG 59), US Navy photo on black
미 해군의 유도미사일구축함 러셀 호.

미국 해군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인근에 항공모함 2척을 전개한 데 이어 오늘(17일) 구축함을 투입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구축함 러셀함이 국제법에 따라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래틀리 제도는 중국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입니다.

미군은 앞서 이달 초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 호와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를 전개해 남중국해 지역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파라셀제도에 존 매케인 함을 투입해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였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에 대해 "중국은 각국이 국제법에 근거해 남중국해에서 누리는 항해와 비행의 자유를 존중해 왔지만, 이를 명분으로 이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해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