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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와 9일간 기뢰전 합동훈련


지난해 11월 안보협력체 '쿼드(Quad)'의 4개국인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해군의 항공모함과 전함이 인도양에서 '말라바드(MALABAR 2020)' 합동훈련의 2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안보협력체 '쿼드(Quad)'의 4개국인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해군의 항공모함과 전함이 인도양에서 '말라바드(MALABAR 2020)' 합동훈련의 2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일본 해안에서 9일간 기뢰전 합동훈련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일본 군은 기뢰 대응 작전에서 숙련도 강화를 위해 연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훈련은 ‘1JA2021’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일본 이세만 서남부 해안에서 진행됐습니다.

양군은 이번 훈련에서 지뢰 탐지, 포착, 제거와 관련된 기뢰 전술을 활용해 선박 항로를 확보하는 시뮬레이션 등을 연습했습니다.

한편 미 태평양공군은 일본 자위대, 호주군과 함께 태평양 괌에서 3일~19일 일정으로 '코프 노스 2021'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프 노스 2021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인도-태평양을 지원하는 3개국의 통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으로 시작됐습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을 위해 공군과 해병대, 해군 등 약 2천 명의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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