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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언론인 비자 연장 중단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외교부 브리핑에 참석한 외신 기자들.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외교부 브리핑에 참석한 외신 기자들.

중국 정부가 자국 주재 미국 언론인들의 비자 연장을 중단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7일) 트위터에서 "중국 언론인들이 미국에서 공정하게 대우받는다면 이곳 미국 언론인들과 훌륭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CNN 기자 등 몇몇 미국 기자들의 비자 연장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기간에 “그들의 중국 체류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로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게티이미지' 등 소속 기자 5명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이들은 지난주 중국 외교부에서 기자증 1년 추가 연장을 신청했지만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CNN 대변인은 성명에서 "베이징 주재 기자 중 한 명이 최근 2개월만 유효한 기자증을 발급받았다”면서도 “중국 본토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신기자클럽은 중국 당국의 조치에 우려를 표명하며 외국 기자의 비자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자국에서 일할 수 있는 중국 주요 국영 언론사의 직원 수를 160명에서 100명으로 줄였습니다.

이후 중국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소속 미국 기자 12명을 추방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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