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유엔 안보리 회의 모습.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사이버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유엔 군축 고위대표가 밝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 고위대표는 22일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현 위기상황 속에 악성 이메일이 600% 증가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보건기관과 의료 연구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있다는 우려되는 보고가 있다”면서, 이런 공격이 39초에 한 번 꼴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카미쓰 대표는 90개에 달하는 나라들이 여전히 사이버 보안에 대한 대처 능력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체리스 노먼 샬렛 유엔 부대사 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사이버 안보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국제 동반자들의 노력을 저해하려는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목격되고 있다며, 모든 국가들이 의료와 공중 보건 서비스 등 중요한 사회 기반 시설에 의도적으로 해를 가하는 사이버 활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