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

터키가 4월 중 자국 이스탄불에서 아프가니스탄 평화회담을 열 것이라고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런 계획을 발표하며 터키 정부가 아프간 특별대표도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터키 정부의 이번 발표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프간 평화안 초안을 제시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방안에서 새로운 헌법 아래 권력을 분점하는 과도정부 수립을 아프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제안은 교착 상태에 있는 아프간 평화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앞서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그리고 협상단이 터키에 회담을 주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터키가 주최하는 회담은 기존 협상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라고 차우쇼을루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담 시점은 4월이며 협상 의제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는 지난 1월 평화협상을 재개했지만 큰 진전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