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최종후보인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재무장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최종후보인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재무장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발표가 다음 달 초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브라질 출신의 아제베두 사무총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돌연 사임을 밝힌 후 WTO 사무국은 6월 후보 접수를 시작으로 사무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달 초 두 후보는 최종 2인이 남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WTO는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7일 사이에 차기 총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후보는 없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EU)이 나이지리아의 오콘조 후보를 지지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유 본부장을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긴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등 다른 주요국들의 선호도 역시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나이지리아의 재무장관을 지낸 오콘조 후보는 WTO에서 일한 경험은 없으나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본부장은 미-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에 참여한 한국의 여성 통상 전문가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