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이 27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각각 면담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바툴가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바툴가 대통령의 방중이 몽골이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한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지지하는 (몽골의) 정신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 주석은 몽골과의 일대일로 사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툴가 몽골 대통령도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국 국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양 3천 마리를 중국에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툴가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몽골 국가긴급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이뤄졌으며, 귀국 후 14일간 격리 조치 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