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베트남 하노이.
지난달 31일 베트남 하노이의 모습.

최근 타이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제공한 일본 정부가 베트남에도 백신을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오늘(5일) 보도에서 일본은 이르면 이달 안에 직접 백신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약 1%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나라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일본은 한 때 자국민에 대한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최근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백신 수급 상황에 여유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본은 어제(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4만회분을 타이완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코로나 대책을 정치적 쇼”에 이용한다며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