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권이사회에서 연설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권이사회에서 연설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40여 개 나라가 오늘(22일) 공동성명을 통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 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이들 나라는 캐나다가 대표 발의안 공동성명에서 "믿을 만한 보고는 100만 명 이상이 신장에서 자의적으로 구금돼 있고, 위구르인과 다른 소수민족 구성원을 겨냥한 광범위한 감시와 기본적인 자유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또 "우리는 중국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포함한 독립적인 옵서버의 즉각적이고 의미 있으며 제한 받지 않는 신장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보안법에 따른 홍콩의 기본적인 자유 퇴보와 티베트의 인권 상황 악화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깊이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어제(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개막연설에서 "신장 위구르자치지역에 대한 의미 있는 접근을 포함한 방문 절차를 위해 중국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첼레트 대표는 "특히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한 보고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문이 올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