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order Security Force (BSF) personnel check a mini bus with two officials of the Pakistan High Commission with their families…
인도 정부가 간첩 혐의로 추방한 파키스탄 외교관 2명과 가족들이 탄 차량이 1일 파키스탄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도 국경 와가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자국 주재 파키스탄 외교관 2명을 간첩 혐의로 추방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뉴델리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 2명을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그들이 24시간 이내에 인도를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식 외교 메시지와 함께 파키스탄 정부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파키스탄 외교부는 자국 외교관의 추방을 비난하고 인도가 비엔나 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외교관은 기밀문서를 빼돌리려다 현장에서 인도 정보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자국 외교관 2명의 추방과 관련해 인도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인도가 자국주재 파키스탄 외교관을 추방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인도와 파키스탄은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를 둘러싸고 70년 이상 분쟁을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