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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분쟁’ 인도, 라팔 전투기 긴급 도입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가 지난 1월 샤를 드골 항공모함에서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가 지난 1월 샤를 드골 항공모함에서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과 국경 분쟁 중인 인도가 전투기 도입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프랑스에 라팔 전투기를 빨리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7월말까지 계약 물량 가운데 6대의 라팔 전투기를 인도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당초 라팔 전투기 첫 인도분은 지난달 인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이번에 인도되는 라팔 전투기는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중국과의 국경지대에서 충돌로 인도군 20여명이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중 정서'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아직도 국경을 확정하지 못하고 3천5백㎞에 이르는 실질 통제선(LAC)을 사실상 국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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