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1월 중국의 위성항법 시스템 '베이더우(BeiDou)' 모형이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전시됐다.
지난 2018년 11월 중국의 위성항법 시스템 '베이더우(BeiDou)' 모형이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전시됐다..

중국 정부는 31일 자체 개발한 위성항법 시스템 '베이더우' 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날 수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베이더우 시스템의 정식 개통을 선포했습니다.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장여우샤 인민해방군 총장비부장은 중국이 국민통합의 우월성을 과시하고 스스로 길을 걸어 대승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베이더우를 비롯해 미국의 'GPS', 러시아의 '글로나스', 유럽의 '갈릴레오' 등 4개의 위성 항법 시스템이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베이더우는 45개 위성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마지막 위성은 6월에 발사됐습니다.

이 시스템이 제공한 데이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약 5m의 오차범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시스템을 5G 무선 기술과 통합해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국이 미사일 유도 등 군사적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져 미국과 동맹국들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