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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강화·기술강국 전략 채택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 개막을 앞두고 지난 2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무장경찰 간부들이 집결했다.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 개막을 앞두고 지난 2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무장경찰 간부들이 집결했다.

중국 정부는 29일 미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내수 강화와 기술 강국을 새로운 전략으로 채택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날 베이징에서 폐막한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 회의에서 14차 5개년(2021~2025년) 국가 주도 경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더욱 균형 있고 건강한 경제 개발과 공정한 경쟁 보장을 위한 개선된 시장 시스템 그리고 개방 수준이 더 높은 경제 체제를 포함한 경제 개발 목표가 5년간 세워집니다.

중국은 실물경제 지원을 강조하고 에너지 개혁과 디지털화가 향후 5년 안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국내 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발전 패턴이 형성되리라 예측했습니다.

또한 '쌍순환 발전 전략'을 추진해 세계 경제와 긴밀히 연결을 유지하며 국내 경제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식 성명은 올해 끝나는 13차 5개년 계획에서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더욱 나은 경제구조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0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가 100조 위안(14조 9천억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지난 5년 동안 정부의 경제 개혁으로 자국민 5천500만 명 이상이 가난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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