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
중국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

중국 정부가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자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182억 위안, 미화 28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오늘(10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조사에서 ‘알리바바’가 지배적인 시장 지위를 남용해 소매상들이 다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를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알리바바’에 부과된 과징금은 기존 최고 과징금의 약 3배에 이르는 액수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알리바바’는 과징금과 별도로 향후 3년간 상황 개선에 대한 진척 상황을 보고해야 할 의무도 부과받았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많은 노력을 통해 법을 지켜 기업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