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미얀마 쿠데타 사태 대응 조치에 관해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미얀마 쿠데타 사태 대응 조치에 관해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에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쿠데타를 지휘한 군 지도자들과 그들의 가족 구성원들을 즉각 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있는 10억 달러 상당의 미얀마 정부 자산을 동결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는 이번 주에 1차 목표를 파악해 강력한 수출 통제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얀마 정부에 이익이 되는 미국 자산을 동결하고, 의료와 시민 사회 단체 및 미얀마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되는 다른 지역들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지난 11월 미얀마 총선에서 압승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는 이번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쿠데타는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무력으로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인권단체에 따르면 수도 네피도에서 여성 1명이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