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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특별정상회의 개최...미∙중∙러 정상 참석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오른쪽 2번째)가 16일 웰링턴에서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오른쪽 2번째)가 16일 웰링턴에서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가 오늘(16일) 뉴질랜드 주최로 열립니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뉴질랜드가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회의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 위기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의 하루 전인 어제(15일) 아던 총리와 통화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두 정상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을 유지하는데 대한 양국의 이해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이 세계 경제회복과 코로나 팬데믹 종식을 위한 지원 노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APEC 정상회의와 '역내 국가로서 함께 일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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