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타가이타이 지역 '탈(Taal)' 화산이 폭발한 후 인근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여 있다.
A man walks on a road blanketed with volcanic ash from the erupting Taal Volcano in Tagaytay, Philippines, January 14, 2020.

지난 12일 폭발한 필리핀 `탈' 화산이 며칠 내 또다시 폭발할 수 있다고 필리핀 당국이 밝혔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어제(14일)도 용암 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분화구 주변에 새로운 균열이 생기고 있어 더 크고 위험한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경계 등급을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4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0km가량 떨어진 섬에 있는 '탈' 화산이 폭발한 이후 수만 명이 피신했습니다. 또 화산 폭발로 인한 연기 기둥이 여전히 약 2km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로 인해 정부 업무가 중단되고 수많은 학교가 문을 닫은 가운데, 눈과 호흡기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주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