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하이난섬 원창우주발사센터 인근 방문객들이 ‘창정 5호’ 로켓 발사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27일 중국 하이난섬 원창우주발사센터 인근 방문객들이 ‘창정 5호’ 로켓 발사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 27일 남부 하이난섬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창정 5호’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창정 5호는 지난 2017년 7월 고속 연료 펌프에 이상이 생겨 발사에 실패했지만, 2년여 동안 문제점을 수정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국 항공우주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항천국(CNSA)은, 화성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내년 7월 이 로켓에 첫 화성 탐사선 ‘훠싱 1호’를 실어 발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나라가 화성 착륙에 도전했지만, 미국 외에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화성 표면에서 ‘큐리오시티’와 ‘인사이트’ 등 탐사 설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내년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됩니다.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창정 5호는 중국 운반로켓 가운데 최대 크기로 높이가 57m에 달합니다. ‘창정’은 중국 공산당의 대장정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