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쉬치량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중국 국방부 웹사이트 캡처:
중국을 방문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쉬치량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중국 국방부 웹사이트 캡처: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오늘(18일) 중국을 방문해 웨이펑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두 나라 국방 수장이 회담에서 상호 소통과 신뢰를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상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10년 만입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웨이펑허 부장은 건설적인 양국 안보관계를 만들기 위해 중국이 일본과 신뢰와 소통을 강화-증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방위상은 이에 동의하면서도 중국 선박과 항공기들이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 진입하는 것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센카쿠열도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고노 방위상은 어제(17일)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가 안보와 국방 부분에서 현안이 많다면서, 이번 방문 중 이 현안들을 솔직하게 논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고노 방위상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두 나라 국방 당국 간 핫라인 개설 문제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일 국방 당국 간 핫라인은 해상과 육상에서 두 나라 군이 우발적으로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