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개별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이 15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부과하려던 추가 관세를 유예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15일) 미국산 옥수수, 밀 등 농산물과 자동차와 부품 등에 예정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전에 부과한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3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보류한 데 대한 상응 조치로 풀이됩니다.  

위원회 측은 이번 조치와 함께 “미국과의 상호 존중과 동등을 기반으로, 각자의 핵심 우려 사항들을 해소하고, 중-미 경제ㆍ통상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미-중 양국은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 2017년 미국으로부터 들여간 상품과 용역 구매량에 더해, 향후 2년간 2천억 달러 규모를 추가 수입하게 된다고 미 당국이 이날(13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유보한 가운데, 기존 2천500억 달러 어치 물량에 매긴 25% 관세는 유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