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과 미국이 1단계 무역 합의 타결을 위해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중국 상무부가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 경제-무역 대표단이 이 문제와 관련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만일 미국이 오는 15일 당초 예정대로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어떻게 대응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17개월째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지난 8월 오는 12월 15일부로 중국산 제품 1천600억 달러 어치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최근 전했습니다. 또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관세부과를 미룰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0월 1단계 무역 합의에 근접했었지만, 몇몇 항목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합의 타결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2일) 고위 관리들과 만나 대중 무역 협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자리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그리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