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 이에 따라 관세를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5일) 브리핑에서 양국 대표단이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1단계 합의는 애초 지난 11월 성사될 예정이었지만, 타결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는 15일 1천56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7일, 1단계 합의를 이루려면 두 나라가 서로에 부과한 관세 일부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최근 언론에 1단계 무역 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계획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9월 1일에도 1천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15%를 추가로 부과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4일)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시한은 없다면서,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로 합의를 미루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