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가운데 흰옷)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달 17일 입법회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자료사진)
캐리 람(가운데 흰옷)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달 17일 입법회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최고 지도부 일원인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만나,주민 생활과 근로 환경 개선을 논의할 것이라고 홍콩 행정장관실이 3일 발표했습니다.

람 장관은 5일 밤 베이징에 도착해, 다음날(6일) 한 상무위원을 비롯한 지도부 인사들과 회동할 계획이라고 행정장관실은 설명했습니다.

한 상무위원은 중국에서 홍콩·마카오 업무를 관장하는 최고 책임자입니다.

지난 6월 홍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뒤 한 상무위원과 람 장관이 공식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홍콩에서는 22주째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중국이 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홍콩 통제권 강화 방침을 천명한 뒤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당초 람 장관은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계기로 상하이를 방문하고 5일 홍콩으로 돌아올 계획이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