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악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악수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대표인 류 부총리는 19일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2019 세계 가상현실(AR) 산업대회’ 개막식에서 “새로운 중-미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단계적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연설했습니다.

아울러 “무역전쟁을 격화시키지 않는 게 중국과 미국에 유리하고 전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며 “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잘 해결해 공동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특히 “중-미 경제·통상 협력의 성장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도 연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워싱턴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협상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이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류 부총리는 이날(19일) 연설에서 중국 경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단기적인 변동성에 우려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연간 거시 경제의 목표를 실현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