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류허 중국 부총리(왼쪽)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가운데)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지난 5월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류허 중국 부총리(왼쪽)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가운데)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곧 미-중 무역 협상을 위해 다시 미국을 방문합니다.

중국 상무부 왕서우원 부부장은 류 부총리가 중국 국경절이 끝나는 오는 10월 7일 이후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어제(29일)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중국 국경절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일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이번 미-중 회담은 13차 협상으로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됩니다.

왕 부부장은 미-중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상호 존중과 혜택을 근거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기존 자세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류허 부총리와 함께 이번 13차 무역 협상에 참가하는 왕서우원 부부장은 이런 해결책을 찾는 것이 미-중 두 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좋은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정책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보복관세를 매긴 바 있습니다. 이에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해 미-중 두 나라는 무역전쟁 상태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을 금지하는 조처를 고려한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소식통들은 로이터통신에 이 조처는 미국의 중국 투자를 막으려는 노력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