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의 주역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 당 비서장이 17일 미 의회에서 열린 미 의회-행정부 합동 중국위원회(CECC)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홍콩 시위의 주역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 당 비서장이 17일 미 의회에서 열린 미 의회-행정부 합동 중국위원회(CECC)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홍콩 반정부 시위대의 주장을 국외에 알리고 있는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 당 비서장이 오는 11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웡 비서장은 28일 ‘우산 혁명’ 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자신에 대한 출마 자격 박탈 시도는 수 개월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민주화 시위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산 혁명’은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열린 대규모 민주화 시위로, 당시 웡 비서장 등은 79일간 홍콩 내 주요 시설을 점거했었습니다. 

당시 웡 비서장 등은 홍콩 시민들의 자유로운 선거를 요구했지만, 어떠한 양보도 얻지 못했습니다. 

웡 비서장은 이날 회견에서 투표는 주민들이 더 많은 권리를 얻어내기 위한 전투에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년 전 우리는 돌아오겠다고 했고, 지금은 더 강력한 투지로 되돌아왔다”며 “앞으로의 전투는 우리 고향과 우리 조국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