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톈시에서 여성이 아이들을 스쿠터에 태우고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톈시에서 여성이 아이들을 스쿠터에 태우고 이동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개발도상국들을 도우면서, 국제적인 인권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자체 발간 백서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중국 측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어제(22일) 공개한 ‘인민을 위한 행복 추구-신중국 인권사업 발전 70년’ 백서에 이 같은 내용을 명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백서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강조하고, 인민공화국 창건 이래 자국민들의 인권을 향상시켜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다양한 대외 사업을 벌여 개발도상국들이 식민지배에서 자유를 얻고 인권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중국이 자국 내에서 광범위한 인권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해왔습니다.

특히 미 국무부는 중국 신장자치구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위구르인들과 티베트 등지 불교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차별과 불법 구금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날(22일) 뉴욕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외무장관들과 회담 후 이런 내용을 언급하고,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송환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