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부터)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회의에 참석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부터)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회의에 참석했다.

한국과 일본 관계가 긴장된 가운데 한-일 외교장관이 21일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로이터통신은 19일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한-중 양자 회담 개최 문제는 관련국과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동이 주목받는 것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지소미아) 연장 시한(8월 24일)과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조치 시행일(8월 28일)을 앞둔 시점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당시 양자 회담을 했으나 현격한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까지 참여하는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21일 베이징에서 왕이 국무위원 주재로 열린다면서 세 나라가 공동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