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도 아삼주 마주리 섬에서 폭우가 발생한 후 마을이 물에 잠겼다.
16일 인도 아삼주 마주리 섬에서 폭우가 발생한 후 마을이 물에 잠겼다.

유엔이 남아시아 일대 홍수 피해에 대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어제(1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등지 몬순(우기)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이재민 발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엔은 각 나라 당국과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남아시아 일대에 계속된 폭우로, 100명 이상 사망하고 이재민 수백만 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네팔에서 60여 명, 인도에서 20여 명, 방글라데시에서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인도 북동부 7개 주에서 450만 명이 비 피해를 겪었다고 현지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도 이재민 50만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기상 당국은 앞으로 비가 더 올 예정이라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