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초강대국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9일) 저녁 방송된 ‘폭스 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를 장악하기 원하고 있다”며, “그들은 차이나 2025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이나 2025’는,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중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제조 2025’를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이 사업을 통해 생명과학과 우주항공, 5세대(5G) 이동통신, 로봇을 비롯한 10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서방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리에게 엄청나게 큰 경쟁국가"라며, “하지만 내가 지켜보는 한 중국이 세계 유일 초강대국(world’s top superpower)으로 부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의 무역전쟁 진행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고율 관세 부과를 통해 미국이 수십억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중국에서 철수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나라들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맺을 무역· 통상 합의는 ‘절반의 합의’에 머물 수 없다며, 미국의 요구사항을 완전히 받아들일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