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북미 순방에 나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부인 아키에 여사와 함께 22일 전용기에 올라 환송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유럽·북미 순방에 나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부인 아키에 여사와 함께 22일 전용기에 올라 환송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부터(22일) 29일까지 유럽과 북미 순방에 나섰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기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벨기에, 미국, 캐나다 등 6개국을 차례로 방문해 정상회담을 엽니다. 

아베 총리는 출국 전 기자들에게 각국 정상들과 세계 경제와 자유무역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오는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의 이번 순방이 최근 중국이 유럽 지역에서 '일대일로' 구상과 관련한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진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첫 순방국인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최근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노트르담 성당 재건에 대한 지원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는 또 26~27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 협상 문제와 북한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