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가루다항공의 보잉 737 맥스 8가 보인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가루다항공의 보잉 737 맥스 8가 보인다.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이 보잉 737 맥스 8 기종 주문을 취소했습니다. 

가루다항공은 지난 2014년, 해당 기종 50대를 49억 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가루다항공은 보잉사에 보낸 서신에서, 이미 인도받은 1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49대 주문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승객들이 보잉 737 맥스 8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루다항공 외에 몇몇 다른 항공사도 주문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잉 737 맥스 8은 최근 잇따른 추락으로 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항공 소속 여객기에 이어, 최근에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고, 두 사고로 3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해당 기종은 자동 고도강하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가 보잉 737 맥스 8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