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기테러사건으로 숨진 시리아계 출신 칼리드 무스타파 씨와 그의 아들 장례식이 테러 희생자 중 처음으로 치러진 가운데, 카스타파 씨의 또 다른 아들인 자이드 무스타파가 장례식 참석후 떠나고 있다.
뉴질랜드 총기테러사건으로 숨진 시리아계 출신 칼리드 무스타파 씨와 그의 아들 장례식이 테러 희생자 중 처음으로 치러진 가운데, 카스타파 씨의 또 다른 아들인 자이드 무스타파가 장례식 참석후 떠나고 있다.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늘(20일) 테러 발생 닷새 만에 처음으로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첫 장례식이 치러진 희생자는 내전을 피해 뉴질랜드로 온 시리아계 출신 칼리드 무스타파 씨와 그의 아들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희생자 중 절반가량이 신원 확인과 부검 절차 등으로 인해 즉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 부시 뉴질랜드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해 오늘(20일)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일부 희생자에 대해서는 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총기 난사 테러에서 가장 어린 희생자는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3세 무아드 이브라힘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 15일 이슬람 사원 2곳에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50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다음주 세부 사항을 내놓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자발적인 총기 반납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19일까지 약 30여 정이 회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