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왼쪽부터)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지난 1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운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월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왼쪽부터)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협상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고위급 협상을 다음주에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어제(19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다음주 베이징을 방문하고, 이어 그 다음주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부는 아직 협상 재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미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미·중 무역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양측은 다음달 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협상을 마무리 짓고 서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철회하겠다는 확약을 받지 못한 중국이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을 타결하면 그동안 부과한 관세를 모두 철회할지, 일부를 남기고 중국이 개혁 목표를 이행할 경우 추가로 철회할지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