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도의 파키스탄 접경도시 아타리에 인도 군인이 서있다.
지난 14일 인도의 파키스탄 접경도시 아타리에 인도 군인이 서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난 달말, 군사적 충돌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미사일 발사 위협을 가했음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당시 인도는 파키스탄을 겨냥해 최소 6개의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자 파키스탄은 인도에 3배 이상으로 보복 의사를 밝혔다고 서방 외교관과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사실 여부를 묻는 로이터 통신의 문의해 인도 정부는 아는 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이 개입에 나섰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27일에서 28일 인도의 아지트 도발 국가 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날이었습니다. 또 마이크 폼페오 장관도 양측 모두에 전화를 걸어 중재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폼페오 장관이 양측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접촉에 나섰으며 양국 간 긴장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카슈미르 접경 지역에서 포격과 공중전을 벌여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