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왼쪽)과 바르함 살리 이라크 대통령이 11일 이라크 바드다드의 살람궁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왼쪽)과 바르함 살리 이라크 대통령이 11일 이라크 바드다드의 살람궁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11일) 이라크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란 대통령실은 로하니 대통령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이라크를 공식 방문한다며, 방문 목적은 "양국 관계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이란과 이라크의 관계는 특별하다"며 이란 정부와 국민은 언제나 역내 이웃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방문 첫 날 바르함 살리 이라크 대통령과 압델 압둘-마흐디 총리 등과 회담했습니다. 

이란 관영 'IRAN' 통신은 양국이 로하니 대통령의 공식 방문 기간 에너지와 교통, 농업, 보건 분야 등의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정부 고위 관리는 언론에, "이라크는 이란이 미국의 부당한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통로"라면서 이번 방문이 이란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로하니 대통령 취임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와의 전투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