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잠수함이 파키스탄 영해를 침범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파키스탄 해군이 5일 공개했다. (제공: 파키스탄 해군)
인도 해군 잠수함이 파키스탄 영해를 침범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파키스탄 해군이 5일 공개했다. (제공: 파키스탄 해군)

카슈미르 지역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인도 해군 잠수함이 최근 파키스탄 영해를 침범하려 했다고 파키스탄 해군이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해군 대변인은 오늘(5일) 성명을 통해, 인도 잠수함이 전날 파키스탄 영해에 접근한 것을 포착했다며, 잠수함의 움직임을 탐지하고 경고를 통해 영해 침범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또 파키스탄 정부는 평화 유지 정책에 따라 인도 잠수함을 공격 목표로 삼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은 인도 잠수함이 파키스탄 영해 침범을 시도한 정확한 시점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 해군의 주장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당국은 지난주부터 중단된 파키스탄과 인도 접경 지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어제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6∼27일 카슈미르 접경 지역에서 포격과 공중전을 벌여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그러다 지난 1일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억류한 인도 전투기 조종사를 송환하는 등 최근 양측 모두 군사 충돌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