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와닥 지역에서 탈레반 공격이 있은 후 아프간군 차량이 파손됐다. (자료사진)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와닥 지역에서 탈레반 공격이 있은 후 아프간군 차량이 파손됐다.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에서 정부군과 무장반군 탈레반 간의 교전이 벌어져 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만드주 대변인은 탈레반이 1일 아프간군 부대를 공격해 와 2일 저녁까지 약 40여 시간 동안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23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주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또 탈레반의 총격과 폭탄 공격으로 군용 차량과 사무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헬만드주 대변인은 탈레반의 공격을 받은 기지에는 당시 미군 장교 등 외국 병력도 있었지만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프간군과 외국 병력과 교전을 벌여 수 십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은 탈레반의 이번 공격이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과 탈레반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