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일본 도쿄의 병원에서 환자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09년 일본 도쿄의 병원에서 환자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에서 독감(인플루엔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환자가 210만명을 넘어섰다고 일본 정부가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0일까지 주간 집계 결과 일본 전역의 5천여 개 의료시설 당 평균 54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며, 전 주보다 15명이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숫자는 후생노동성이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9년 이래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일본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경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검출된 바이러스 중 60%는 H1N1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루엔자 확산과 함께, 최근 일부 추락 사망 사고와의 연관성이 의심되면서 '이상 행동' 공포도 퍼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보고된 환자들의 이상행동 사례를 살펴보면 갑자기 뛰거나, 흥분해 창을 열고 뛰어내리려 하거나, 같은 자리를 계속 맴도는 일이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