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도 케랄라주 티루바나타푸람에서 가임기 여성의 사바리말리 사원 출입 소식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2일 인도 케랄라주 티루바나타푸람에서 가임기 여성의 사바리말리 사원 출입 소식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가임기 여성의 출입을 제한한 인도 유명 힌두 사원에서 세 번째 여성이 참배를 올렸습니다. 

인도 남부 케랄라주 경찰국은 가임기 여성 한 명이 3일 밤 사바리말라 사원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성 두 명이 경찰을 대동한 채 사바리말라 사원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3일 폭력 시위가 발생했으며 경찰은 시위대 75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케랄라주에 위치한 사바리말라 사원은 생리를 하는 10살에서 50살 사이 여성은 깨끗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사원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인도 대법원은 그 같은 제한을 풀었고 일부 신도가 대법원의 결정에 극렬하게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새해 첫날, 인도 여성 수백만 명은 사바리말라 사원의 출입을 제한하는 건 성차별이라며, 620km에 달하는 인간 띠를 만들어 양성평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