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즈 샤리프 전 파키스탄 총리.
나와즈 샤리프 전 파키스탄 총리.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나와즈 샤리프 전 파키스탄 총리에게 징역 7년 형이 추가로 선고됐습니다.

파키스탄 반부패법원은 24일 샤리프 전 총리에게 부패혐의로 징역 7년 형과 2천500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샤리프 전 총리는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됐습니다.

앞서 샤리프 전 총리는 지난 7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9월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는 그동안 자신에 대한 혐의들을 부인하며 자신이 정치적 음모에 희생됐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대법원은 지난 7월 부정부패 혐의를 인정해 샤리프 전 총리의 총리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의 부패 혐의는 지난 2016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조세회피 고객 명단이 포함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를 공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 일가는 영국 런던 등에 신고하지 않은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