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행사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
2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행사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

20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행사장에서 자살폭탄이 터져 최소한 50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아프간 보건부는 또 이 공격으로 83여 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살폭탄은 이날 열린 이슬람 신학자들 행사에서 터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장에 약 1천 명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최근 몇 달 새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테러 가운데 최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없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무장조직 탈레반이나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종종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합니다.

지난 8월 카불에서 IS가 배후를 주장한 폭탄 공격 2건이 발생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10월에 치러진 의회 선거 과정에서도 테러가 발생해 많은 사람이 숨진 바 있습니다.

IS는 지난 6월 카불에서 이슬람 고위성직자들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적어도 7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