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제33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33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개최식에서 아세안 정상들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제33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가 오늘(13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올해 아세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등 여러 나라들과 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행됩니다. 

아세안은 회의 기간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 등 아시아태평양 나라들과 다양한 형태의 회담을 진행합니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추진하는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위한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협상 논의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회의에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합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의 국제정세 대응을 위해 창설된 지역공동체로, 라오스·미얀마·말레이시아·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