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자료사진)
미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2대가 또다시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미 공군 B-52 전략 폭격기 2대가 지난 16일 남중국해에서 통상적인 훈련 임무를 위해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지난 2004년 3월 이후 지속해서 수행해온 훈련의 일환이라고 미군 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이 국제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서 오랫동안 지속한 임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중국은 미군의 이번 비행에 반발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중국은 국제법에 따라 각국이 남중국해에서 항행하는 자유를 존중하고 지지한다면서 그러나 “일부 국가가 항행의 자유라는 핑계로 다른 나라의 주권과 안전을 훼손하고 지역 평화와 안전을 어지럽히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는 지난달 말에도 남중국해 상공에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