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중촬영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강진· 쓰나미 피해 현장 일대.
5일 공중촬영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강진· 쓰나미 피해 현장 일대.

지난달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일대에서 부패한 시신이 계속 발견됨에 따라, 6일 당국이 공중보건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유수프 라티프 수색구조청 대변인은 이날 "발견한 시신 대부분은 부패한 상태"라며 “구조팀이 건강상 위험에 노출돼 있고, 전체 국민의 건강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전염병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수프 대변인은 특히 강진과 쓰나미로 사실상 지도에서 사라진 페토보와 바라로아 지역에서 엄청난 숫자의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생존자들에게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 수는 5일 기준 1천571명입니다.

당국은 또 100여명 수준으로 밝혔던 실종자 수가 최소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