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앞에서 자신의 부패 혐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앞에서 자신의 부패 혐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19일 다시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MAC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집 라작 전 총리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체포는 2013년 총선을 앞두고 국영투자기업 1MDB로부터 6억 2천7백만달러가 나집 전총리의 개인계좌에 입금된 것과 관련해 이뤄졌습니다.

앞서 나집 전 총리는 지난 7월 국영투자기업 1MDB로부터 1천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체포됐었습니다. 배임과 부정부패, 그리고 자금세탁 등 7건의 혐의로 기소된 그는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기다려 왔습니다. 

나집 전 총리는 자신에 대한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VOA뉴스